2025년 06월 13일 속회 - 24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2025-06-07 12:18:29
박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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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24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261장 이 세상의 모든 죄를

 

『기도』 맡은이

 

『오늘의 말씀』에베소서 2장 11~18절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암송할 말씀』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 심이라 [16]

 

『 말씀 나누기 』

  유대인과 이방인은 함께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할례받지 않은 무리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을 자신들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 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둘이 교회 공동체로 하나 되어 화 목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화목하게 하려고 무엇을 하셨습니까?

  첫째, 막힌 담을 허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백성임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복이 온 세상에 흘러 들어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받은 율법과 할례, 축복의 언약을 이방인들과 공유하는 대신 자신들과 이방인들을 구분하는 담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장벽을 깨뜨리려고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임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있는 막힌 담이 허물어졌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들 사이에 있는 증오의 담도 허물어졌습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세상의 모든 담이 사라졌습니 다. 우리는 이 진리를 삶으로 드러내 화목하게 할 사명이 있습니다.

 

  둘째, 새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새사람이 되길 원하셨습니다.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듯, 그 둘은 하나가 될 수 없었습니다. 유대인 들은 자신들이 선택받은 백성이라는 자의식으로 이방인들을 무시했습니다.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을 세상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로 여겼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의 공동체가 될 방법은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새사람이 되는 것뿐이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사람이 됩니다(고후 5:17). 예수 그리스도로 새사람이 되면 인종과 민족이라는 견고한 담도 무너지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덧입는 이들이 새사람이 되고, 새사람이 되는 이들이 화목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 된 것처럼, 초기 한국교회도 하나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1897년 12월 31일 정동교회는 예배당 봉헌 축하 행사로 청년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 주제는 여성 교육 문제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류의 타락이 여성(하와)에게서 비롯되었기에 여성 교육은 불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다른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와가 죄를 지었지만, 마리아가 아니면 예수께서 어떻게 세상에 나오고 인간의 죄를 대속했겠는가! 하와만 보지 말고 마리아도 보라!” 이렇게 초기 한국교회는 하나 됨을 위해 교회 안에 존재하는 차별을 극복하려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성도는 세상의 모든 차별과 편견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와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담을 헐어 서로 화목하길 원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희생하시고, 그 피로 막힌 담을 허무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어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화목하게 살아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말씀 행하기』

• 묵상질문 : 

1. 하나님이 서로의 막힌 담을 헐어 주신 경험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2.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어떻게 새로워졌습니까?

3. 성도 간의 하나 됨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 삶의적용 :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중보기도』

•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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