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21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기도』 맡은이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3장 7~14절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암송할 말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8)
『 말씀 나누기 』
세례 요한은 세례받으러 요단강으로 나아오는 무리를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했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회개할 것을 외쳤습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례 요한의 책망을 들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두 벌 옷이 있는 사람은 없는 이에게 나눠 주고, 먹을 것이 있는 사람은 없는 이에게 나눠 주라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은 입을 것과 먹을 것이 넘쳐나는데도 어려운 이웃과 나누지 않는 삶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초대 교회에 성령이 임하자, 그들은 회개하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필요한 대로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나눔의 실천으로 초대 교회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었습니다(행 4:34).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내 소유를 나눠 주는 것,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둘째,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세리들에게, 법으로 부과된 세금 외에는 다른 부당한 방법으로 세금을 거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 군인들에게는 힘과 권력으로 백성을 강탈하지 말고, 부당하게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은 받는 봉급에 만족하라고 했습니다.
인간 내면에 있는 죄는 우리를 거짓과 부정으로 이끌어 갑니다. 심지어 그것을 죄로 여기지 않게까지 합니다. 그러나 회개의 영이 임하면 숨겨졌던 모든 죄와 허물이 드러나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죄를 깨닫고 삶의 방향을 바꾸어야 진정한 회개입니다. 그동안의 거짓과 부정을 멀리하고, 정직한 삶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정직한 삶을 회복하는 것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셋째, 형제를 존귀하게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는 형제를 존귀하게 여김으로 그 열매를 드러냈습니다. 양반 중심의 공동체인 상동교회는 백정 출신 박성춘을 초대 장로로 세웠습니다. 갈등과 분열도 있었지만, 결국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양반과 백정이 서로를 존귀하게 여김으로 하나 된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월남 이상재 선생은 감옥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유학자요 벼슬한 자의 교만함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겸비와 사랑을 삶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양반은 겸손해지고, 천민은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달아 서로를 존귀하게 여겼습니다. 이렇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삶으로 나타나 서로를 귀하게 여기는 공동체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을 책망하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선포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택함받은 백성이기에 회개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회개 없이는 변화도 없고, 구원도 없습니다. 나눔과 정직, 형제를 존귀히 여김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 행하기』
• 묵상질문 :
1. 나눔을 실천하여 누린 기쁨이 있습니까?
2. 정직을 실천하여 받은 복이 있습니까?
3. 형제를 존귀히 여기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삶의적용 : 한 주간 외롭고 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찾아가 섬기고, 받은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중보기도』
•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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