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30과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기도』 맡은이
『오늘의 말씀』누가복음 21장 1~4절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암송할 말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4)
『 말씀 나누기 』
성전에 가신 예수님이 헌금함에 헌금을 넣는 사람들을 주의 깊게 보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한 과부가 두 렙돈을 넣는 것을 보시고는 그를 칭찬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헌신이 무엇인지 알려 주 셨습니다.
진정한 헌신은 무엇입니까?
첫째, 전부를 드리는 것입니다.
과부가 드린 렙돈은 당시 가장 작은 단위의 화폐였습니다. 하물며 렙돈은 빈약하다는 뜻도 있었습니다. 즉 과부가 드린 두 렙돈은 지극히 적은 헌금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두 렙돈은 그 과부가 가진 소유의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헌신은 자기의 전부를 드리는 것입니다. 양의 많고 적음에 상관 없이 자기가 가진 전부를 드리는 것이기에 이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전부를 드려 헌신하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두 렙돈에 담긴 과부의 헌신과 주님을 향한 사랑에 감동하여 그를 칭찬하셨습니다. 이 처럼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헌신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사람을 주님이 기쁘 게 받아 주십니다.
둘째, 최선을 다해 드리는 것입니다.
과부의 두 렙돈에는 그의 전적인 희생이 담겨 있었습니다. 과부는 구제받아야 할 대상이었지만, 오히려 전 재산을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자기의 최선을 드린 것입니다.
진정한 헌신에는 항상 드리는 사람의 최선이 담겨 있습니다. 달갑지 않게 드리는 헌신, 인색함으로 바치는 예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봉사에는 최선이 담기지 않습니다. 참되게 헌신하는 사람은 마음 중심에서 최선을 다해 드리고자 애씁니다. 예배를 드릴 때도 남는 시간이 아니라, 가장 먼저 성별해 드려야 합니다. 봉사도 자투리 시간이 아니라,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서 가장 귀한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드리면, 하나님은 최고의 것으로 갚아 주십니다.
셋째,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선교 초창기부터 자신을 드리는 헌신의 열매가 가득했습니다. 초기 교인들은 돈이나 쌀 대신 시간을 바치는 '날연보'를 드렸습니다. 그날은 세상일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일인 전도에 전념했습니다. 보수도 바라지 않고, 하루 종일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여성들을 중 심으로 돈이 아닌 시간의 십일조를 바치는 '십일조회'를 조직하여 남성들이 접근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밥을 지을 때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소원하며 한 줌의 쌀을 떼어 드리던 전통이 성미로 이어져 목회자의 생활을 돕는 헌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신앙 선조 들은 물질과 시간과 마음을 다해 자기 전부를 드림으로 자립 교회의 전통을 세웠습니다.
은혜받은 자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는 헌신입니다. 헌신하는 성도가 있는 곳에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만발합니다(요 12:3). 진정한 헌신은 전부를, 최선을 다해,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헌신이 계산적이고, 억지로 하는 헌신이 아니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헌신하는 사 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말씀 행하기』
• 묵상질문 :
1. 전적인 헌신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누군가의 헌신을 보고 감동받았던 적은 언제입니까?
3. 초기 한국교회 전통 중에 되살리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 삶의적용 : 교회를 위해 어떤 일에 헌신할 수 있을지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중보기도』
•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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