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
2025년을 맞으면서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인천성산교회 성도님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인천성산교회에서 부목사로 7년 동안 원로목사님께 훈련을 받았고, 19년 담임목사의 시간을 걸쳐 다시 인천성산교회에 담임목사로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저에게 인천성산교회는 고향 같은 교회입니다. 아름다운 정원이 보고 싶었습니다. 정원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성도님들이 한결같이 신앙생활 하는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다시 우리 교회로 왔을 때 낯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반겨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성산교회의 부르심에 답을 해야 할 시간 속에 하나님은 저에게 말씀으로 다가오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사 14:24)" 이 말씀이 다가오면서 불안했던 마음이 평안함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으셔서 부르신다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새로운 꿈을 꾸며 성산에서의 사역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하신 말씀은 곧 가까운 곳에 전도하고 먼 곳에 선교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교회는 전도 중심의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셨듯이, 우리도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 나라에 인도하는 일에 힘을 다합시다. 이 일을 위해 113 운동을 합니다. 한(1) 성도가 한(1) 주 동안 세(3) 사람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합시다. 화요 교구별 전도, 토요 전도팀이 전도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매일 전도팀이 세워져 전도에 힘쓰길 원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예배가 신앙의 기본이라면 예배드리는 자리에서 기도하는 자리로 성장해야 합니다. 주일 예배는 성수하면서 하나님과의 만남인 기도는 어려워하는 성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우리에게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렘 33:3). 응답 주시려고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 기도 응답의 흔적들이 많아지길 원합니다. 기도 응답받으면 신바람 납니다. 특히 중보기도는 베푸는 기도입니다. 사랑을 주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중보기도는 사랑입니다. 중보기도로 서로 사랑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인천성산교회가 뜨겁게 기도하고 복음 들고 나아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 일에 한마음 됩시다. 힘을 모읍시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최선을 다해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오늘의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성산의 권속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성산교회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