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1일 속회 - 28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2025-07-08 17:44:12
박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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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28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기도』 맡은이

 

『오늘의 말씀』 에베소서 2장 19~22절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암송할 말씀』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22]

 

『 말씀 나누기 』

  바울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가 무엇인지 가르치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교회가 세상 모임과 무엇이 다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마 16:16)'이라는 믿음의 반석 위에 세우신 것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어떤 모임인지를 알아야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어떤 공동체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새롭게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모인 공동체였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교회 안에는 차별이 없고, 모두가 완전한 권리를 갖춘 하나님의 백성임을 가르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의 모두가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라고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것은 '모두가 예수 안에서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엡 3:6)'는 의미입니다. 가족 공동체로서 교회는 능력과 은사보다 하나님이 부르신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깁니다. 모두를 하나님의 가족 으로 받아들입니다.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고,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 이것 이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가 이루어 갈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둘째,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 공동체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선포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성전의 토대요, 예수 그리스도가 그 토대를 결합하는 돌이면서 성전 전체를 견고하게 만드는 모퉁잇돌이라고 가르쳤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하나의 돌로서 모퉁잇 돌인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지고 연결되고 자라나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된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성전 공동체입니다. 돌과 돌이 서로 부딪쳐 깎이고 다듬어져 견고해지듯이, 우리도 견고한 성전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섣부른 단정과 판단보다는 서로를 사랑으로 이해하고 끝까지 기다리며 함께해 주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가 되는 공동체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말한 가족이요 성전인 교회는 하나 된 공동체를 의미했습니다. 한국교회 안에도 그런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1903년 원산 대부흥 운동과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 기간에 한국교회는 초대 교회로 돌아가자는 신앙 운동을 전개 했습니다. 1905년에는 '감리교회'나 '장로교회'라는 명칭 대신 '대한예수교회'라는 이름의 단일 개신교회를 조직하고자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선교사를 파송한 본국 교회의 이해관계 때문에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 이후에 오순절 성령 체험으로 '장감연합공의회'를 조직하는 등 교단으로 분열 된 한국교회를 하나 된 교회로 바꾸어 가려는 의지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부름받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하나입니다. 하나 됨은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하며, 내가 속한 공동체의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마음과 힘을 다해 헌신해야 합니다.

 

교회는 함께 지어져 가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로서 믿음 안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성전 공동체로서 함께 세워져야 합 니다. 하나 되는 공동체로서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기를 소망하며,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 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말씀 행하기』

• 묵상질문 : 

1. 교회가 가족보다 더 가깝다고 느낀 적은 언제입니까?

2. 교회를 다니면서 다듬어진 나의 성품은 무엇입니까?

3. 교인들 간에 연합과 일치를 이루었던 일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 삶의적용 :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 교회 공동체를 어떻게 전할지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중보기도』

•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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