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과 “성령에 매인 사람”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찬송』 196장 성령의 은사를
『기도』 맡은이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20장 17~38절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5.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 말씀 나누기 』
사람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기로 결단했을 때 말렸습니다. 그곳에 가면 많은 고난이 있을 것임을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성령의 지시를 받았기에 결심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뒤로 흔들림 없이 성령에 매인 자로 살았습니다. 온갖 고난을 가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세력 앞에서도 나약해지거나 갈등하지 않고 굳건하게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바울처럼 성령에 매인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첫째,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 갑니다(18~21절).
바울은 에베소 사람들에게 보여 준 자신의 모습을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그것은 겸손, 눈물, 시험을 참음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들은 이전의 바울을 생각하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표현입니다. 그는 교만했고 무자비했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설 정도로 급한 성격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전혀 다른 인격의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서 성령에 매인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성품을 버리고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 갔습니다. 교만이 겸손으로, 무정함이 눈물로 바뀌면서 사람들이 주는 시험과 온갖 시련을 인내했습니다.
누구든지 성령에 매인 자가 되면 예수님의 성품을 닮습니다. 성령으로 변화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도 성령에 매여 예수님의 인격을 닮은 새로운 존재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 다가오는 미래를 담대하게 맞이합니다 (22~23절).
예루살렘으로 가는 결단은 엄청난 모험을 감수하고 죽음까지 각오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바울을 경계하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바리새인들과 유대 지도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성령은 바울에게 결박과 환난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 주었습니다.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았지만,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기꺼이 떠났습니다. 성령에 매여 있던 그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담대하게 기도하면서 닥칠 일을 기다렸습니다. 성령이 바울을 담대하게 변화시켰기에 결박과 환난도 그의 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성령에 매이면 누구든 바울처럼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24~27절).
바울에게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하는 일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증언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했습니다. 생명까지 내놓을 각오를 했고, 실제로 그렇게 생활했습니다. 성령에 매여 있었기에 죽음조차 막을 수 없는 결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은 사명을 자각시켜 줄 뿐 아니라 감당할 힘과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령을 체험한 뒤 성령에 매인 자가 되어 순교하기까지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우리 역시 성령에 매인 자가 되어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자각하고, 사명을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가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지역 성도들을 위해 힘써 복음을 전했습니다. 겸손과 눈물로 주님을 섬겼고, 사람들의 음모로 여러 차례 시험을 당하면서도 인내하며 극복했습니다. 이제 또 다른 사명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합니다. 결박과 환난, 죽음조차 그의 길을 막지 못합니다. 성령에 매인 자는 사명을 향해 나아갑니다. 결국, 우리도 가야 할 길입니다.
『말씀 행하기』
• 묵상질문 :
1. 닮고 싶은 예수님의 성품은 무엇입니까? (19절)
2. 무엇이 미래에 대한 담대함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23절)
3. 최선을 다해 감당해야 할 나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24절)
• 삶의적용 : 성령에 매여 사는 자신을 상상하고, 이를 위해 지금 실천해야 할 믿음의 모습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중보기도』
•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번호 | 제목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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